오늘의 세계 - 2023년 11월 17일 (금) - 朝刊 - 국민기자협회 | 대한기자협회 | 언론출판위 | 농림축수산유통협동조합 | 파프레스 | 대동여지도 | 장원급제 | 건강백서

오늘의 세계 - 2023년 11월 17일 (금) - 朝刊: 2023.11.16 23:59 입력

<p> </p><table class="__se_tbl_ext"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오늘의 세계 - 2023년 11월 17일 (금) - 朝刊" src="http://kpja.kr/PEG/2023/11/17001495847301.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div align="" style=""><table class="__se_tbl_ext"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오늘의 세계 - 2023년 11월 17일 (금) - 朝刊" src="http://kpja.kr/PEG/2023/11/17001495782924.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p> </p></div> <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오늘의 세계 - 2023년 11월 17일 (금) - 朝刊</span><div><br></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b>1년 만에 바이든과 대좌한 시진핑…양 옆엔 외교·안보 참모 총출동</b></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1년 만의 미중 정상회담에 배석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참모진 면면이 눈길을 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시진핑 주석은 15일(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인근 우드사이드에 위치한 ‘파일롤리 에스테이트’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대면 정상회담을 가졌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이번 회담에 시진핑 주석 좌우로 총 12명의 참모진이 배석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우선 시진핑 주석의 왼쪽에는 공산당 서열 5위이자 시 주석의 핵심 측근인 차이치 중국 공산당 중앙서기처 서기가, 오른쪽에는 왕이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이 배석했다. 안보와 외교 1인자가 각각 시 주석의 양 옆에 앉은 것이다. 중앙서기처는 조직부와 선전부, 통일전선부, 정법위원회, 기율검사위원회, 중앙정부 공안부 등을 관할한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바이든 대통령은 왼쪽에 재닛 옐런 재무장관, 오른쪽에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을 각각 배석시켜 옐런-차이치, 블링컨-왕이가 각각 마주보는 구도로 좌석을 배치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차이 서기 옆으로는 장진취안 당 중앙정책연구실 주임, 란포란 재정부장, 마자오쉬 외교부 부부장이 앉았고 왕 부장 옆으로는 정산제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과 왕원타오 상무부장, 셰펑 주미대사, 화춘잉 외교부 대변인이 앉았다.</span></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b>시진핑 “누구와도 전쟁이나 냉전 벌이지 않아”</b></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5일(현지시간) “중국은 누구와도 냉전이나 전쟁을 벌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오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 내 친선단체 환영 만찬에서 “어떤 발전단계에서든 중국은 결코 패권이나 팽창을 추구하지 않을 것이고 다른 나라에 우리의 뜻을 강요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시 주석은 “바위와 모래톱을 치우고 중·미 관계라는 거대한 배를 움직이기 위해서는 ‘우리는 적인가, 파트너인가’라는 근본적이고 중요한 질문에 대한 대답이 요구된다”며 “미국이 중국을 주요 경쟁국으로 간주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그러면서 “중국은 미국의 파트너이자 친구가 될 준비가 돼있다”며 “상대방을 주요 경쟁자나 지정학적인 도전, 점진적인 위협으로 바라본다면 잘못된 정보에 의거한 정책 결정이나 행동, 원치않은 결과만 낳을 것”이라고 우려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또 “중·미 관계의 미래는 인민이 만든다. 어려울 때일수록 인민의 유대를 강화하고 인민의 소통을 증진해야 한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나서서 중·미 관계를 응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양국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미국 청소년 5만명을 중국에 초청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시 주석은 “양국 인민, 특히 청소년 세대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중국은 향후 5년간 5만명의 미국 청소년을 초청해 교류하고 학습 기회를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span></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b>바이든, 정상회담 끝나자마자 “시진핑은 독재자”</b></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마친 뒤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시 주석을 ‘독재자’라고 칭했다. 앞서 두 정상은 이날 대만 갈등 이후 중단됐던 양국 고위급 군사 대화 채널 복구, 펜타닐 등 마약 공동 단속 재개 합의 등을 이뤄냈다. 하지만 반나절도 채 되지 않아 바이든 대통령이 이같은 발언을 한 것이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바이든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샌프란시스코 인근 우드사이드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 이후 단독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예정됐던 질의 응답을 마무리한 뒤 회견장을 빠져나가려다 쏟아지는 추가 질문에 멈춰섰다. 한 백악관 출입기자가 ‘시 주석과 회담 이후에도 (그를) 여전히 독재자(dictator)로 보느냐’고 묻자 바이든 대통령은 “그는 독재자”라고 답했다. 이어 “우리와 전혀 다른 정부 형태에 기반을 둔 공산주의 국가를 운영하는 사람이라는 점에서 그렇다”며 “1980년대 이래로 독재자였다”고 말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6월에도 시 주석을 ‘독재자’라고 칭했다. 올해 2월 중국 정찰풍선의 미국 영공 침범과 관련해 시 주석이 사태 초기에 이를 알지 못했다면서 “무엇이 벌어졌는지 모르는 건 독재자들에게는 큰 창피일 것”이라고 말한 것이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당시 중국은 즉각 반발했었다. 류펑위 주미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로이터통신에 보낸 성명에서 “우리는 미국이 중국을 비방하거나 중국의 전망을 깎아내리는 것에 반대한다”고 했다.</span></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b>中언론, 바이든·시진핑 회담에 “미중관계 미래는 밝아”</b></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16일 신화통신은 미중정상회담 후 짧은 논평에서 “미중 정상이 샌프란시스코 인근 우드사이드의 ‘파이롤리 에스테이트’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에서 전략적이고 전반적이고 방향적인 문제 및 세계 평화와 발전과 연관된 중대한 사안에 대해 진솔하고 깊이있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시 주석의 미국 방문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때인 2017년 4월 이후 6년 7개월 만이고, 바이든 대통령과의 대면 회담은 지난해 11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당시 마주한 ‘발리 회담’ 이후 1년 만이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두 정상은 회담 장소에서 4시간여 머물며 나란히 산책로를 걷고, 오찬까지 함께 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양국은 회담 후 공동성명을 내지 않기로 했지만, 군사 대화 재개, ‘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펜타닐 단속 협력을 위한 실무그룹 출범 등 사안에 합의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통신은 “발리 정상회담 이후 두 정상이 다시 만나는 것이어서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면서 “정상외교는 미중관계의 나침반이자 저울추인 만큼 이번 정상회담에 대한 미중 각계와 국제사회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이어 “미중 관계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양자관계로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항상 발전해 왔다”며 “중국과 미국이 접촉하지 않고 상대를 변화시키려는 것은 비현실적이며, 충돌의 결과는 누구도 감당할 수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통신은 또 “강대국 간 경쟁은 이 시대의 기조가 아니고 미중과 세계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지구는 미중 양국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고 양측의 성공은 서로의 기회”라고 역설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또한 “양측이 상호존중, 평화공존, 상생협력을 고수하면 이견을 넘어서고 두 강대국은 올바르게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면서 “미중 관계의 미래는 밝다”고 부연했다.</span></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b>일본에서 ‘이 젤리’ 먹지 마세요…대마 유사성분 포함</b></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일본에서 대마 유사 성분이 포함된 젤리를 먹고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례가 잇따라 나와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16일 NHK와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전날 밤 오후 11시 30분경 도쿄 이타바시구에서 20대 남녀 2명이 “젤리를 먹었더니 몸 상태가 이상해져 괴롭다”며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은 손발 저림과 메스꺼움을 호소했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이들은 “이케부쿠로의 한 가게에서 젤리를 사서 술을 마시며 하나씩 먹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시청 관계자는 이들이 산 젤리 포장지에 마리화나(대마) 유래 성분과 구조가 비슷한 ‘HHCH’(헥사히드로칸나비헥솔)라는 합성화학물의 명칭이 적혀 있으며 현재 식약청이 성분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앞서 지난 4일에는 도쿄 고가네이시에서 열린 한 축제에서 40대 남성이 무료로 나눠준 젤리를 먹은 10~50대 남녀 6명이 구토 증세를 보여 병원에 이송되기도 했다. 축제 주최 측이 이 남성을 찾아 경시청에 신고했는데,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먹어서 맛있으니까 나눠줬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하루 전인 3일에도 도쿄의 전철 안에서 20대 남녀 4명이 몸이 좋지 않다며 119에 신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 역시 대마 유사 성분의 젤리를 먹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시청에 따르면 도쿄에서 문제의 젤리를 먹고 고통을 호소한 사례가 이달 들어서만 11건에 달한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TBS는 ‘HHCH’가 ‘THC’(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와 유사한 합성화합물이라고 보도했다. THC는 대마에 포함된 유해 성분으로, 환각 등을 일으켜 일본 내에서 제조·유통이 법으로 금지돼 있다. 매체는 한동안 THC 유사 성분인 ‘THCH’를 넣은 젤리 판매가 잇따라 후생노동성이 8월부터 규제 중이지만 ‘HHCH’는 아직 규제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문제의 젤리는 오사카의 한 회사가 제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오사카시 관계 당국이 지난 10일 식품위생법을 근거로 해당 업체의 제조공장을 조사했으나 위생상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요코야마 히데유키 오사카시장은 “조사관들이 젤리 원료인 가루를 찾아냈지만 ‘HHCH’가 규제 대상이 아니라 물질을 분석할 수 없었다”며 “가능한 한 빨리 법으로 규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span></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b>中 뤼량 석탄회사 건물서 화재…26명 죽고 63명 부상</b></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중국 북부 산시(山西)성 뤼량(呂梁)의 석탄회사 건물에서 16일 오전 화재가 발생, 26명이 사망하고 63명이 부상했다. 또 70명이 구조됐다.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이송됐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사망자들은 거의 모두 노동자들라고, 지역 언론 펑미안 뉴스는 전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국영 CCTV는 화재는 진압됐지만 이날 오후까지도 구조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CCTV는 화재가 난 건물은 뤼량에 있는 융쥐 석탄회사 소유라고 덧붙였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현지 언론 훙신 뉴스는 사무실과 기숙사가 있는 건물 샤워실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산시성은 중국 최대의 석탄 생산 지역이다. 중국은 석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산시성이 그 중심에 있다.</span></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b>BTS 지민이 왜 거기에?…美매체 엉뚱한 곳에 사진 붙였다가 팬들 ‘공분’</b></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미국의 한 연예 매체가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26·박지민)의 사진을 기사에 잘못 사용했다가 누리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16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미국 매체 ‘데드라인 할리우드’는 프랑스의 세자르 아카데미가 매년 발표하는 유망한 연기자 명단을 보도해 엑스(옛 트위터)에 게재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이날 세자르가 선정한 명단에는 캄보디아계 프랑스인 영화감독 데이비 추가 연출한 2022년 영화 ‘리턴 투 서울’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한국 태생의 프랑스인 배우 박지민이 포함됐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그러나 데드라인 할리우드는 기사와 엑스 게시물에 BTS 멤버 지민의 사진을 게재해 BTS의 팬들에게 비판을 받았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데드라인 할리우드의 엑스 계정에 한 누리꾼은 “‘리턴 투 서울’의 출연진을 구글에 검색하는 데 1초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꼬집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또 다른 누리꾼은 “비전문적인 행태일 뿐만 아니라 여배우에 대한 무례한 행위”라고 지적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특히 해당 기사에서는 박지민 배우를 명확히 여성으로 묘사했음에도 엉뚱하게 BTS 지민 사진을 사용한 점으로 인해 큰 비판을 받고 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한편 ‘리턴 투 서울’은 우연히 자신이 태어난 서울에 오게 된 스물 다섯 살 프레디(박지민 분)가 친부모를 찾게 되면서 겪는 일들을 담은 작품이다.</span></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b>美 경비행기, 활주로 이탈해 현대 ‘소나타’와 충돌</b></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미국에서 비상착륙하던 경비행기가 활주로를 이탈한 뒤 지나가던 승용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차량은 현대 소나타로 밝혀졌는데, 운전자는 경미한 부상을 입어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16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지역 방송 WFAA, ABC 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2시 30분경 텍사스 맥키니 에어로 컨트리 공항에서 경비행기와 일반 승용차 간에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 경비행기가 활주로를 벗어나면서 벌어진 사고였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목격자가 촬영한 영상에 따르면 활주로에 진입한 경비행기는 랜딩기어가 바닥에 닿았지만, 속도를 줄이지 못해 울타리를 뚫고 도로로 넘어갔다.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는 다가오는 경비행기를 피하지 못했고 충돌하고 말았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경비행기에서는 충돌로 연기가 피어올랐지만 다행히 2차 폭발은 없었다. 비행기에는 조종사 2명, 차량에는 운전자 1명이 탑승하고 있었는데 차량 운전자만 경미한 상처를 입었다고 한다.</span></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b>“젊고 마른 백인 여성만”…美유나이티드항공, 승무원 차별로 피소</b></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미국 유나이티드항공 소속 승무원 두 명이 전세기 근무 배정에 차별을 겪었다며 항공사에 소송을 걸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CBS, 포브스 등에 따르면 유나이티드항공 승무원 돈 토드(50)와 다비 퀘자다(44)는 유나이티드항공이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전세기에서 소수집단의 여성 승무원들을 퇴출하고 이들을 ‘젊고 마른 백인 여성’으로 대체하는 차별 행위를 했다며 10월 말 로스앤젤레스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토드와 퀘자다는 처음에 그들이 다저스 전세기의 승무원으로 배정됐지만 항공사가 이들을 강등시켰고 이후 비행편 배정을 더 적게 받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들은 항공사가 인종이나 다른 신체적 편견에 근거해 자신들을 차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퀘자다는 멕시코인이며 유대인 출신의 흑인으로 유나이티드 항공에서 16년 동안 근무했다. 그는 “‘비행기의 하녀’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며 “미국에 있다는 이유로 다저스 선수들과 대화할 때 스페인어를 사용하지 말라는 말도 들었다”고 전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토드 역시 흑인이며 유나이티드 항공에서 17년 이상 근무했다. 그는 다저스 전세기에 탑승한 흑인 승무원들에 대한 강등과 특혜 거부, 그리고 자신이 경험한 인종·연령차별에 대해 불만을 제기했다가 보복을 당했다고 주장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이들은 항공사가 경험이 부족한 승무원들을 ‘외모 적합’으로 면접 없이 전세기에 배정한 것에 의혹을 제기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퀘자다는 “전세기 승무원 명단을 봤는데 금발에 파란 눈을 가진 백인 승무원 3명이 추가됐다”고 말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두 사람은 경력도 많고 면접도 봤지만 업계에서 일종의 승진으로 간주하는 전세기 승무원 자리를 거부당했다고 전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다저스의 전세기는 승무원들은 더 오랜 시간 비행하기 때문에 급여와 수당이 높으며, 고급 숙박 시설도 이용할 수 있어 선호도가 높다. 고소장에 따르면 다저스 전세기에서 근무하는 승무원들은 표준 수당의 2~3배를 받을 수 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이들의 변호사는 다저스가 이 사건의 피고 명단에 오르지는 않았지만 다저스의 승무원 선호도에 따라 승무원이 변경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변호사는 “이들이 완벽한 경력을 가지고 있어도 강등당했다는 것은 이들에 대한 구체적인 차별이 존재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변호사는 입장문에서 “유나이티드항공 등 미국 주요 기업들은 고객 만족이라는 목표가 있더라도 인종과 외모에 따라 직원을 선택하는 것은 불법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토드와 퀘자다는 배심 재판을 요청하고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이에 대해 유나이티드 항공은 “우리는 포용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어떤 종류의 차별도 용납하지 않는다”며 “이유 없이 제기된 소송이라고 생각한다. 강력하게 방어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다저스는 답변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고 포스브는 전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유나이티드항공은 2020년에도 유사한 내용의 소송을 당했다. 해당 소송은 항공사가 여러 운동팀의 전세기에 승무원을 배정할 때 흑인과 유대인 승무원을 차별했다고 주장했다. 이 소송에서도 항공사가 ‘젊은 백인 여성’, ‘금발에 파란 눈’ 등 특정 이미지에 맞는 직원만 고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span></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b>라이칭더, ‘中 평생 입국 금지’ 주미 대만 대사 부총통 후보에 지명할 듯</b></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대만 총통 후보에서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집권 민징당의 라이칭더 후보가 샤오메이친 주미 대만대표부 대사를 부총통 후보로 지명할 방침이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블룸버그통신은 16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라이칭더 후보가 내년 1월 대선을 앞두고 미국측 인사들과 깊은 인맥을 갖고 있는 주미 대만대표부 대사를 직접 선택했다고 밝혔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소식통에 따르면 샤오메이친 대사가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에서 대만으로 복귀한 뒤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또 다른 소식통은 샤오메이친이 미국 인사들과 두터운 관계를 쌓아왔기에 대만-미국 사이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르고 있다면서 “그는 필요한 국제적 경험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라이칭더 캠프의 대변인인 빈센트 차오는 샤오메이친의 부총통 후보 지명 여부를 확인하지는 않았지만, 발표는 오는 20일께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차오는 “부총통 후보는 민주주의, 평화, 번영이 대만의 가치가 될 것이라는 약속을 국제사회에 재확인시킬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블룸버그통신은 “2020년부터 사실상 주미 대만 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샤오메이친은 몇 달간 라이칭더의 유력한 러닝메이트로 여겨져왔다”면서 “라이칭더와 마찬가지로 샤오메이친은 중국 당국의 극심한 반감을 산다. 그는 대만 독립을 지지한다는 발언으로 중국에 의해 2차례 제재를 받았다”고 전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실제 샤오메이친은 지난해 8월 낸시 펠로시 당시 미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했을때 중국의 제재를 받았다. 이후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지난 4월 케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과의 회담을 위해 미국에 방문하자 중국 당국은 샤오메이친이 평생 중국에 입국할 수 없을 것이라며 ‘종신 제재’를 가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한편 대만 총통 선거가 두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만 독립을 추구하는 민진당의 라이칭더 후보는 수개월째 30%대 초반의 지지율을 기록, 20% 초반대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제1야당 국민당 허우유이 후보(20% 초반)와 제2야당 민중당 커원저 후보(20% 중후반)에 크게 앞서고 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그러나 국민당과 민중당 등 야권이 전날 후보 단일화에 합의하면서 총통 선거 판세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span></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b>정보라 ‘저주토끼’, 美전미도서상 번역부문 수상 불발</b></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미국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에 오른 정보라 작가의 소설집 ‘저주토끼’가 수상에 실패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16일 전미도서재단은 시상식을 통해 브라질 작가 스테니오 가르델의 ‘남아있는 말들’을 번역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최종 후보에는 ‘저주토끼’를 비롯해 필라르 킨타나의 ‘심연’, 디비드 디옵의 ‘돌아올 수 없는 문 너머’ 등 총 5편이 올랐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수상은 불발됐지만 ‘저주토끼’는 한국 소설 중 최초로 지난 10월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서 조남주 작가의 소설 ‘82년생 김지영’과 김보영 작가의 소설집 ‘종의 기원’이 같은 부문 1차 후보에 올랐지만 최종 후보에선 떨어진 바 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1950년 제정된 전미도서상은 70년의 전통으로 자랑하는 미국을 대표하는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이다. 소설, 시, 논픽션, 번역문학, 청소년문학 등 총 5개 부문에서 시상한다. 역대 수상자로는 노벨문학상 수상자이기도 한 윌리엄 포크너, 필립 로스, 앨런 긴즈버그, 에이드 리언 리치 등 영미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이 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미국 아셰트 출판그룹 산하 알곤퀸 출판사에서 출간된 ‘저주토끼’ 영문판 번역은 번역가 안톤 허가 맡았다. 앞서 책은 지난해 영국의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후보에 올라 큰 화제가 됐다. 국내에 2017년 출간된 책은 후보에 올라 뒤늦게 주목을 받았다.</span></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b>러 “美, 러에 APEC 막후 비공식회담 제안…만날 계획 없어”</b></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러시아 외무부는 15일(현지시간) 미국이 러시아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서 비공식 막후 회담을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러시아 대표단은 “미국과 만날 계획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타스통신에 따르면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이 APEC 정상회의에서 러시아에 비공식 회담을 열 준비가 돼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고 말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그는 “정상회담 주간이 시작되면서 동남아시아와 라틴 아메리카 경제권에서 온 대부분의 우호적인 파트너들은 우리와 비슷한 견해를 갖고 있으며 APEC 프로세스를 탈정치화하고 실질적인 논의에 집중하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미국도 막후에서나마 우리와 실용적인 비공식 대화를 할 준비가 돼 있다는 신호를 보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그는 “(비공식 회담 여부에 대해) 제가 뭐라고 말할 순 없지만, 그런 접근이 있었다”고 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자하로바 대변인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무익한 언쟁 정책은 여전히 우세하다”고 비판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그러면서 “미국이 공개적으로는 공세적인 자세로 우리의 정상적인 업무를 본질적으로 방해하면서, 막후에선 무언가 논의하려고 시도하는 것은 이상한 접근 방식”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것은 일반적으로 지난 수 년 간 형성된 APEC 내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기 때문에 모든 대표단의 건설적인 업무를 방해한다”고 덧붙였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자하로바 대변인은 “최종 결과는 주최 측 자체와, 합리적인 타협 준비 여부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한편으론 러시아 대표단이 APEC 차기 의장국인 페루와 새로운 계획을 마련하느라 바쁠 것이라고 언급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이후 러시아 대표단은 APEC 기간 중 미국과 만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의 APEC 정상회의 대표단을 이끌고 있는 알렉세이 오베르추크 부총리는 “러시아는 현재 APEC 정상회의에서 미국과 만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그는 “지금 당장은 아무 계획도 없다”고 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그는 미국이 제안한 것으로 전해진 막후 비공식 회담에 대해서도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러시아 대표단은 APEC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이날 도착했다. APEC 정상회의는 15~17일 진행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직접 참석,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1년 만에 대면 정상회담을 가졌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불참했다.</span></div><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