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세계 - 2024년 06월 09일 (일) - 朝刊 - 국민기자협회 | 대한기자협회 | 언론출판위 | 농림축수산유통협동조합 | 파프레스 | 대동여지도 | 장원급제 | 건강백서

오늘의 세계 - 2024년 06월 09일 (일) - 朝刊: 2024.06.08 23:59 입력

<p> </p><table class="__se_tbl_ext"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오늘의 세계 - 2024년 06월 09일 (일) - 朝刊" src="http://kpja.kr/PEG/2024/6/17178691884273.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p> </p><p> </p><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오늘의 세계 - 2024년 06월 09일 (일) - 朝刊</span><div><br></div><div><br></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b>미 해군, 중국에 전투함 숫자 밀려…한국,일본 조선소 도움 받아야</b></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미국이 지속적으로 최신예 전투함을 생산하는 중국 해군과의 전투에서 이기려면 한국과 일본 등 조선업이 강한 동맹과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최근 미국의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초국가적 위협 프로젝트’ 연구진은 “중국이 빠른 속도로 해군을 증강하는 가운데 미국의 해군력은 약해지고 있다”며 지금처럼 해상 우위를 유지하려면 조선업이 강한 한국 일본 같은 동맹과 협력을 심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연구진은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이 운영하는 전투함이 234척으로, 미 해군의 219척(군수·지원 함정을 제외한 숫자)보다 많다면서 한국과 일본의 해군이 미국과 함께 싸우면 중국에 대한 수적 열세를 극복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이들은 한국 해군이 순양함 3척, 구축함 6척, 호위함 16척, 초계함 5척을 보유하고 있고, 일본 해상자위대가 순양함 4척, 구축함 34척, 호위함 10척, 헬리콥터 항공모함 4척을 운영하고 있다고 봤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다만 미 해군 전력과 동맹군 해군 전력을 효과적으로 통합하는 게 쉽지 않다는 점과 유사시 한국과 일본이 미국과 함께 싸울지는 미국 통제 밖의 문제라는 점을 언급하며 동맹과 협력을 강화하면서 미 해군 규모도 키워야 한다고 주문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연구진은 미 해군의 규모를 키우는데 한국과 일본의 조선산업 경쟁력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결론 지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연구진은 중국의 조선업의 규모가 미국의 약 230배라고 언급했다. 이같은 막대한 조선업 규모가 미국과의 전쟁 중 손상된 함정을 더 빨리 수리하고 대체 함정을 더 빨리 건조할 수 있다고 진단한 것이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연구진은 미정부기관이 쓰는 선박은(전투함, 민간선 포함) 무조건 미국 내에서 건조해야 한다는 ‘존스 법’으로 인해 미국이 선박 건조 역량을 확대하기는 힘들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2023년 세계 선박 건조의 26%와 14%를 각각 차지한 한국과 일본과 협력을 통해 중국 해군과의 격차를 좁힐 수 있다고 제시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미 해군은 2025년에 시범 사업으로 외국 조선소에 함정 수리와 유지보수를 맡길 계획이다. 연구진은 이를 통해 미국 조선소가 소화하지 못해 밀린 선박 유지·보수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연구진은 중국 해군이 규모와 기술에서 미국을 빠르게 따라잡고 있다고 경고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미 해군이 항공모함에 의존해 작전을 수행하는 것이 근대 해전에서 제한적일 수 있다는 점과 미 해군이 순양함과 구축함을 더 많이 보유하고 있지만 크기가 더 작은 호위함과 초계함은 중국이 더 많다는 점을 언급한 것이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구축함의 경우 미 해군이 73척을 보유해 중국의 42척을 앞섰지만, 중국은 구축함을 2003년 20척에서 2023년 42척으로 늘렸다. 20년 만에 22척을 늘린 것이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중국 전투함 약 70%가 2010년 이후 진수됐지만, 미 해군의 경우 건조 조선업의 쇠퇴로 인해 건조 속도가 느려지면서 그 비율이 약 25%에 불과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미 해군정보국(ONI)은 2020년 중국의 함정이 갈수록 미 해군의 품질 수준에 근접했다고 평가한 바 있다. 해군 전력을 평가하는 중요한 척도인 수직발사대(VLS)에서도 중국이 2027년 미국을 앞설 것으로 전망됐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VLS는 함정에서 각종 미사일을 발사하는 시스템으로 현재 미국이 9900개, 중국이 4200개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원자력 추진 잠수함(SSN, SSBN)의 경우 미국이 중국(12척)보다 많은 66척을 보유하고, 개별 잠수함의 역량도 월등하지만, 미국이 연간 2척을 생산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는 반면 중국의 기술, 생산 역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span></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b>‘너무 이른 세리머니’ 결승선 5m 남기고 메달 놓친 선수</b></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유럽선수권 대회 경보 경기에서 스페인 선수가 너무 이른 세리머니를 펼쳤다가 메달을 빼앗기고 말았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8일(한국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2024 유럽선수권 여자 경보 20㎞ 결선에서 라우라 가르시아-카로(29·스페인) 선수가 결승선 약 10ｍ를 앞두고 세리머니를 시작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3위로 들어오던 그는 스페인 국기를 목에 두르고 허공을 향해 주먹을 휘둘렀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하지만 곧 얼굴에 당혹감이 스쳤다. 5m가량을 남겨두고 우크라이나의 류드밀라 올리아노브스카(31)가 따라잡기 시작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가르시아는 자신의 오른쪽으로 지나치는 올리아노브스카를 발견하고는 소스라치게 놀라 속력을 높였지만 만회할 시간이 없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결국 4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방심하다가 동메달은 놓친 것이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영국 가디언은 “가르시아의 얼굴에 공포감마저 서렸다”고 묘사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가르시아는 스페인 언론과 인터뷰에서 “정말 실망스럽다. 동메달을 딸 수 있을 거라 확신했는데, 다른 결과가 나왔다. 정신적인 회복이 필요하다”고 고개를 숙였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극적으로 동메달을 따낸 올리아노브스카는 대회 조직위를 통해 “여전히 전쟁을 치르는 조국 우크라이나를 위해 꼭 메달을 따고 싶었다. 내가 레이스 마지막까지 힘을 낸 이유”라고 밝혔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이날 경기 1, 2위는 이탈리아의 안토넬라 팔미사모, 발렌티나 트라플레티가 차지했다.</span></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b>日신사에서 꽁초 ‘휙’, 고성방가…한국인 출입금지는 “비매너 탓”</b></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일본 쓰시마섬의 유명 신사에서 한국인 관광객의 출입을 금지해 논란이다. 일부 한국 관광객들이 경내에서 담배를 피우고 고성방가를 하는 등 매너를 지키지 않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10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와타즈미 신사 앞에는 최근 ‘한국인은 출입금지’라는 한글 문구가 적힌 안내판이 설치됐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신사 측은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일부 관광객의 행동이 담긴 영상과 사진을 여러장 게시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영상에는 한 남성이 흡연이 금지된 신사 안에서 버젓이 담배를 피우고 꽁초를 던져 버리는 모습이 담겨있다. 땅바닥에 침도 뱉는다. 일본인들이 신성시하는 곳이지만 큰소리로 한국 트로트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사람들도 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신사 관리인이 경내 금연이라며 제지하자 “어이, 뭔데 고함을 지르는데?”라며 한국말로 욕설까지 내뱉는 영상도 퍼지고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불경한 행동이 잇따르자 신사 측은 결국 한국인 출입 금지 조치를 취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다만 주변 음식점에서는 이런 안내문이 ‘차별 행위’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고 일본 방송 FNN은 전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이에 대해 신사 관계자는 “작은 신사로서는 대응이 어렵다”며 “앞으로도 한국인 출입금지를 해제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이 신사는 2019년에도 한국인 관광객을 출입 금지한 적이 있다.</span></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b>73세 아버지에게 매달 용돈 받는 ‘애저씨’…日 캥거루족의 고령화</b></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일본 가나가와현(?)에 사는 다케우치 씨의 방에는 그가 좋아하는 만화와 CD, 플라스틱 모델 피규어 등으로 가득하다. 매달 3만 엔(약 26만 원) 상당의 용돈을 받으며, 아버지가 사다 주는 도시락으로 생활을 이어가는 그의 나이는 마흔다섯이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아베마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일본에서는 다케우치 씨처럼 중년의 나이에도 독립하지 못한 채, 고령인 부모의 지원을 받아 생활하는 중년이 늘어나고 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이들은 ‘코도오지(こどおじ)’라는 이름으로 불리는데, 일본어로 ‘어린이 방의 아저씨’를 줄여서 만든 표현이다. 한국어로 치면 ‘애’와 ‘아저씨’를 합성한 ‘애저씨’ 정도로 번역할 수 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같은 애저씨라도 처한 상황 달라</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다케우치 씨는 전형적으로 독립할 의지도, 능력도 없는 경우다. 대학을 졸업하고 컴퓨터 부품 판매사에 취직했지만 한 해 만에 퇴사했다. 그 후 4년 사이, 출근하지 않는 아들을 위해 매일 셔츠를 다리던 어머니는 세상을 떠났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일흔이 넘은 아버지가 주는 용돈 외에 유일한 수입원은 게임 제작 대금이다. 하지만 그마저도 한 달에 2만 엔(약 18만 원) 수준이라 대부분의 생활비는 아버지에게 기대고 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그는 “아버지도 어느 정도 나이를 드셨고, 계속 일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 후에 자신이 (일하게) 된다면, 지금까지와 비교해 부족할 것이라는 감각은 있다”고 말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반면 ‘전략적 애저씨’ 유형도 있다. 39세 구로다 씨(서비스직)는 금융자산만 2000만 엔(1억7600만 원)을 보유해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편이지만 독립하지 않았다. 그는 엔저·인플레이션 등 경제적 위험 요소를 줄이려는 목적으로 부모님 집에 살고 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캥거루족의 연장선…아흔 나이에도 자식 돌봄 졸업 못해</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다케우치 씨는 독립하지 못한 경위에 대해 “어렸을 적부터 당연히 자라온 방에서 생활해 온 것이 지속된 것”이라며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답했다. 스스로 집을 나가려고 생각한 적도, 부모에게 “독립하라”는 재촉을 받은 적도 없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이런 사례는 일본의 ‘8050 문제’로 연결된다. 80대의 늙은 부모가 50대가 된 자녀를 계속 돌본다는 데서 유래한 사회현상이다. 다만 앞으로는 8050이 9060까지 연장돼 부모가 자식 돌봄에서 일평생 졸업할 수 없는 시대가 올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평생 캥거루족으로 살아가는 것이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부모가 죽고 난 다음의 삶에 대해 다케우치 씨는 “독립한다고 해도 근본적으로는 다들 혼자다. 그렇게 무겁게 생각하지 않으며, 문제가 있다면 역시 금전적인 면뿐이다”고 설명했다. 기초생활 수급자가 될 가능성이 있지 않냐는 지적에도 아르바이트 등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일각에서는 “다케우치 씨는 대화를 할 수 있지만, 취직하지 못하고 (복지) 지원에도 접근하지 못하는 사람들”이야 말로 진정한 사회적 과제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홀로 방치돼 도움을 요청하지도 못한 채 목숨을 구할 수 없는 상황이 올 수 있기 때문이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고립될 가능성이 높은 코도오지를 어떻게 지원하느냐에 대한 접근도 조심스럽다. 상대적으로 예산에 여유가 있는 편인 도쿄 하마구(?) 의회에서 활동하는 사이키 요헤이 씨는 “8050문제에 대해 생각할 때, 일본에서는 전반적으로 사회보장제도와 관련해 ‘증세 우려’와 ‘뭘 집에 처박혀 있냐’는 (비판적) 분위기가 있다”고 설명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그는 이런 상황에서는 “지원하려 해도 반발이 커 예산을 돌리기가 어렵다”고 걱정했다.</span></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b>멕시코 여성 정치인 또 피살… “자택 찾아온 무장 괴한 공격”</b></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200년 헌정사상 처음으로 여성 대통령을 배출한 멕시코에서 여성 정치인이 또 피살됐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이날 오후 멕시코 게레로주 틱스틀라에서 에스메랄다 가르존 시의원이 무장 괴한들의 공격을 받고 사망했다고 보도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가르존 시의원은 자택을 나서던 중 집 앞으로 찾아온 무장한 남성들에게 공격을 받았다. 현지 당국은 성명을 통해 사건을 조사하고 용의자들을 찾기 위해 현장에 경찰을 배치했다고 밝혔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그는 우파 주요 야당인 제도혁명당(PRI) 소속으로 틱스틀라 시의원에 당선돼 시의회의 형평성·젠더 위원회를 이끌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앞서 지난 3일에는 미초아칸주 코티하의 여성 시장 욜란다 산체스 피게로아가 괴한의 총격을 받고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두 사건 모두 이달 2일 대선에서 집권 좌파 모레나당의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후보가 첫 여성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남성 우월주의 문화가 강한 멕시코에서 새 역사를 썼다는 평가가 나온 뒤 일어났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로이터는 가르존 시의원이 소셜미디어 계정에 “두려움 없이 투표하라”는 글을 올리는 등 이번 선거에서 집권당인 모레나 후보들을 지지했다고 전했다.</span></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b>이스라엘군, 가자지구서 인질 4명 구출…“영웅적 작전”</b></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이스라엘방위군(IDF)이 8일(현지시각) 가자지구에서 4명의 인질을 구출했다고 발표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CNN 등에 따르면 IDF는 이날 오전 가자지구 누세이라트에 있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기지 2곳을 급습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이번 작전으로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 남부 레임 지역 키부츠에서 열린 음악축제에서 납치됐던 인질 4명을 구출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구출된 4명은 노하 아르가마니(25), 알모그 메이르 잔(21), 안드레이 코즈로프(27)와 샬로미 지브(40) 등이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아르가마니 등에게 통화를 걸어 환영의 뜻을 표명했다. 가족과 함께 잘 지내고 “어머니를 안아줘라”고 말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다니엘 하가리 IDF 대변인은 이번 구출 작전이 “대담”했다고 밝혔다. 인질들이 “총격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구출됐다고 말했다. 작전 중 공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이날 경찰특수부대 야맘의 한 장교가 작전 중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구 트위터)를 통해 이번 인질 구출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그는 “IDF와 정보기관 신베트(ISA), 특수부대는 가자지구에서 하마스가 억류하고 있는 인질 4명을 구출해 이스라엘로 데령기 위해 복잡하며 영웅적인 작전을 펼쳤다”고 강조했다. “우리는 (남은) 120명의 인질이 집에 올 때까지 계속 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인질 중 아르가마니는 오토바이에 탑승해 “나를 죽이지마세요”라며 외치는 모습이 납치 당시 촬영된 영상에 담겼던 인물이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납치 3개월 전 제대했던 메이르도 같은 음악축제에서 끌려갔다. 경비원으로 일하던 코즈로프는 약 1년 반 전 이스라엘로 온 이민자였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보안 담당자로 일하던 지브는 아내의 친척, 친구 등 2명과 음악축제에 참석했다가 납치됐다. 친구 등 2명은 사망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구출된 인질들의 상태는 모두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추가적인 의료 검사를 위해 병원으로 옮겨졌다.</span></div><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