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세계 - 2023년 06월 10일 (토) - 朝刊 - 국민기자협회 | 대한기자협회 | 언론출판위 | 농림축수산유통협동조합 | 파프레스 | 대동여지도 | 장원급제 | 건강백서

오늘의 세계 - 2023년 06월 10일 (토) - 朝刊: 기후변화로 고온건조… 캐나다서만 산불 하루 400여건; 2023.06.09 23:59 입력

<p> </p><table class="__se_tbl_ext"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오늘의 세계 - 2023년 06월 10일 (토) - 朝刊" src="http://kpja.kr/PEG/2023/6/16863305875618.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p> </p><p> </p><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오늘의 세계 - 2023년 06월 10일 (토) - 朝刊</span><div><br></div><div><br></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b>기후변화로 고온건조… 캐나다서만 산불 하루 400여건</b></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미국 뉴욕시를 포함해 동부 하늘을 뒤덮은 오렌지색 연기는 캐나다 산불로 인한 것이다. 이 지역 산불은 지난달 동부 퀘벡주에서 발생해 빠르게 번지고 있다. 당분간 고온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돼 캐나다 역대 최악의 산불 피해가 우려된다는 전망이 나온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캐나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7일(현지 시간) 기준 캐나다 전역에서 보고된 산불은 414건이며 이 중 239건이 통제 불능 상태다. 산불은 퀘벡주와 서부 브리티시컬럼비아 및 앨버타주 등을 중심으로 캐나다 전역으로 확산됐다. 피해가 가장 큰 퀘벡주는 일부 도로가 폐쇄됐고 고압 송전선이 끊기는가 하면 통신이 두절되는 등 주요 인프라가 위협받고 있다. 산불 진압을 위해 모든 국가 자원을 동원하는 ‘국가 준비 5단계’가 선포된 상태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이번 산불은 시기상 이례적으로 빠르게 대형 피해를 가져왔다는 분석이 나온다. 통상 캐나다에서는 5∼10월 주로 서부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하는데 올해는 동부와 서부에서 모두 산불이 나면서 피해가 더 심해졌다. 이날까지 캐나다에서는 축구장 약 530만 개 면적인 380만 헥타르(3만8000㎢)가 소실됐다. 5∼10월 기준 지난 10년 연평균 산불 피해 면적의 약 15배다. 빌 블레어 캐나다 비상계획부 장관은 1일 “(극심한 피해가 발생하기에는) 전례 없이 이른 때”라고 밝혔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전문가들은 이번 산불의 한 원인으로 근래 지속된 고온 건조한 날씨를 꼽고 있다. 4월 두 저기압골 사이에 고기압이 끼며 공기 흐름이 정체되는 ‘오메가 블록’이 캐나다 상공에 형성됐는데 이로 인해 캐나다 중남부 산맥 일대 기온이 올라 화재를 키웠다는 것이다. 마이크 플래니건 캐나다 톰프슨리버스대 비상관리소방과학연구소 소장은 “기온 상승으로 산불 진화가 점점 더 어려워진다”며 “현대 들어 관련 기록에서 이런 날씨를 본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기후변화 영향으로 과거보다 더 고온 건조해지면서 산불이 더 자주 발생하거나 불길이 빠르게 확산돼 진화가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나무나 풀이 바짝 말라 있어 평소 같은 번개에도 불이 붙는 경우가 늘고 다른 지역으로 옮겨붙을 확률도 커진다는 것이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지난달 11만 헥타르(1100㎢ )를 태우고 사망자 21명을 낸 러시아 중남부 쿠르간주 산불도 이 같은 기후변화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유엔은 지난해 지금과 같은 기후변화가 지속되면 2050년까지 연평균 산불 발생 건수가 현재보다 최대 30%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산불이 빈번해질수록 산불 연기가 인간 호흡기 등 건강에 미치는 장기적 영향을 고민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올해 산불로 캐나다 대기 오염 수준은 평소보다 서너 배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질 바움가르트너 캐나다 맥길대 인구 및 세계보건연구소 교수는 “산불 연기는 더 이상 인간이 단기적으로 노출되는 문제가 아닐 수 있다”고 강조했다.</span></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b>“주방 걸레로 닦더니 육수에 넣었다” 대만 유명 맛집의 실체</b></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대만에 있는 유명한 우육면 전문점 식당에서 걸레를 짠 물을 육수에 넣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8일(현지시각) 대만 공영방송 대만중화 TV(CTS)에 따르면 타이베이 시내에 위치한 우육면 전문점에서 국수를 삶는 육수에 걸레를 짠 물을 넣는 장면이 포착됐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한 배달 기사가 자신이 본 장면을 영상으로 촬영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리며 알려졌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영상에는 주방에 있던 한 남성 점원이 주방과 테이블을 걸레로 닦은 뒤 손으로 짜서 국수 삶는 솥에 붓는 모습이 담겼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걸레 물기를 짠 육수는 그릇에 담겨 손님들에게 전달됐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배달 기사는 “식당에서 6개월 넘게 일하며 배달 간 횟수만 1만7000번 이상”이라며 “내가 배달한 많은 음식에 더러운 육수가 쓰였을 걸 생각하니 아찔하다”고 밝혔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당시 배달 기사는 점원 측에 항의했지만 식당과 점원 측은 태연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SNS를 통해 해당 영상이 확산되며 비난이 쏟아지자 식당 측은 해당 직원의 과실임을 인정하고 사과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이후 식당은 내부 직원 교육 및 훈련을 강화하기 위해 영업을 중지했다.</span></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b>러 판사 의문의 추락사…우크라 침공 이후 러 엘리트 잇단 사망, 왜?</b></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지난해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로 러시아 엘리트들의 잇따른 사망이 보고되고 있는 가운데, 한 러시아 판사가 12층 아래로 떨어져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뉴스위크에 따르면 카잔시 키로프스키 지방법원에서 근무하던 아르템 바르텐예프(42) 판사의 시신은 8일(현지시간) 아침 러시아 타르타르스탄 공화국의 수도에 위치한 자택 근처에서 발견됐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바르텐프 판사는 2022년 7월14일 판사로 임명돼 행정 및 민사 사건을 맡아왔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현지 매체 카잔24는 그가 사망한 날 재판을 주재할 예정이었으며, 그의 아내는 사망 당시 반려견을 산책시키고 있었다고 보도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러시아 조사위원회는 바르텐예프 판사의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2022년 2월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이후 의문사한 러시아 정·재계 인사나 관리들이 돌연 사망한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러시아 매체 톨크뉴스에 따르면 지난 4일 스베르들롭스크 지역 도로안전국장이었던 유리 데민(62)이 공사 중 시서르트 마을의 다차(러시아의 여름 별장) 2층에서 추락해 사망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지난 2월에는 러시아 국방부 재정 지원 부서를 이끌던 미라니 얀키나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한 건물 창문에서 떨어져 58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그는 이전에 우크라이나에서 입은 러시아의 손실과 관련해 정부를 비판한 이력이 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2022년 12월25일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판한 러시아 정치인이자 ‘소시지 공장’을 소유한 재벌 파벨 안토프는 인도 라야가다의 한 호텔에서 추락사 했다. 그의 죽음은 그의 친구인 블라디미르 비데노프가 같은 호텔 건물에서 숨진 채 발견된 지 불과 이틀 만에 발생한 것이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러시아 최대 민영 석유업체 루크오일의 라빌 마가노프 회장이 2022년 9월1일 모스크바의 병원에서 추락해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지난 5월에는 표트르 쿠체렌코 러시아 과학부 차관이 출장을 위해 아바나에서 모스크바로 가능 비행기 안에서 중병에 걸려 사망했다. 그의 지인은 그가 평소 우크라이나 전쟁에 비판적이었다고 언론에 말했다.</span></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b>코피 흘리고 탈모 온 척…암 극복 운동 인플루언서 ‘가짜 투병’ 들통</b></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대만의 한 피트니스 인플루언서가 운동으로 암을 극복했다는 스토리로 많은 팔로워를 확보했지만 그의 암 투병 주장이 거짓인 것으로 들통났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9일 보도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미엔바오바오라는 별명으로 인스타 활동을 하는 한 여성이 자신을 “암투사”라고 명명하고 지난 3년 간 운동을 통해 암을 극복하는 과정을 인스타에 중계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그는 이 같은 작업을 통해 팔로워(딸림벗) 약 1만 명을 확보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그는 투병 과정에서 코피를 흘리는 모습과 탈모가 진행되는 사진을 올리는 것은 물론 웨이트트레이닝 등 운동을 하는 사진을 주기적으로 올렸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그의 팔로워들은 그가 암 투병 환자들에게 ‘희망의 천사’라며 그를 추종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그러나 최근 그의 전 남편이 그가 암 투병을 한 적이 없다고 폭로하자 팔로워들은 깊은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전 남편이 그가 암 투병을 한 적이 없다고 밝히자 누리꾼들은 그동안 그가 게시한 암 투병 관련 시각물이 모두 조작됐음을 밝혀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이 같은 사실이 널리 알려지자 그는 결국 “암 투병은 거짓말이었다”고 고백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그는 그리고 인스타에 올린 모든 게시물을 삭제했다. 그는 인스타에 “그동안 여러분을 속인 것을 반성한다”며 “천번 죽어도 할말이 없다”고 사과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누리꾼들은 이구동성으로 “그토록 유명해지고 싶었냐”며 그를 질타하고 있다. 특히 그의 팔로워들은 강한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가장 큰 배신감을 느낀 사람은 다름 아닌 그의 현재 남편이다. 현재 남편은 “나도 전혀 몰랐다. 내가 갑자기 바보가 된 기분”이라고 말했다고 SCMP는 전했다.</span></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b>45개 가방에서 시신 발견…멕시코 콜센터 직원 실종 1달만에 ‘잔혹 결말’</b></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지난달 실종돼 생사가 불투명했던 멕시코 콜센터 직원들이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왔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멕시코 할리스코법의학연구소는 지난주 멕시코 과달라하라 교외에서 발견된 45개의 가방 속 시신들이 지난달 실종된 콜센터 근로자들이 맞다고 확인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지난달 20일께 콜센터에서 근무하던 7명의 직원이 과달라하라 근처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22일부터 여러 차례 7명의 남녀에 대한 실종 신고가 지역 경찰에 접수됐다. 당시 경찰은 수색 초기 각각의 실종 신고를 별개의 사건으로 다뤘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조사 결과 이들이 모두 멕시코 할리스코주 콜센터 직원이라는 사실이 확인되자 경찰은 대규모 실종 사건으로 변경, 신고를 통합해 추가 수색에 나섰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최근까지도 가족들이 콜센터 근처에서 직접 제작한 포스터를 붙이는 등 이들의 행방은 묘연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멕시코 당국의 대규모 실종 사건에 대한 강도 높은 수색 결과 지난주 과달라하라 자포판 계곡에서 신체 일부가 담긴 가방이 다수 발견돼 ‘콜센터 직원 실종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할리스코법의학연구소는 검사 결과 45개의 가방에서 발견된 시신의 신원은 콜센터 직원들이 맞지만, 실종된 7명의 유해가 전부 담겼는지는 밝히지 않았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연구소는 가까운 유가족에게만 확인된 신원을 통보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로사 이셀라 로드리게스 벨라스케스 멕시코 안보부 장관은 지난 화요일 초기 조사에서 콜센터 근로자들이 “일종의 부동산 사기”와 “전화를 통한 불법적인 협박 행위”에 연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멕시코 당국에서 발표한 공식 통계 자료에 따르면 멕시코는 10만 명 이상이 실종 상태다. 이번 사건이 발생한 할리스코주에서 올해에만 이미 147구의 시신이 발견됐다.</span></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b>美 해양대기청 “엘니뇨로 올해 하반기 극단적 날씨 예상”</b></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미국 해양대기청(NOAA)이 엘니뇨로 올해 하반기에 사이클론, 폭우, 가뭄 등의 극단적인 날씨가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8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NOAA 산하 기후 예측 센터는 이날 엘니뇨가 공식적으로 다시 시작됐다는 경보를 발령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엘니뇨는 2~5년마다 상대적으로 낮았던 열대 동태평양과 중태평양의 해수면온도가 평상시보다 높은 상태로 6개월 이상 지속되는 현상이다. 엘니뇨가 발생하면 비가 적게 내리던 지역은 폭우가 쏟아지고, 비가 많이 내리던 지역에는 가뭄이 일어나는 등 기상이후 현상이 나타난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반대로 라니냐는 적도 동태평양에서 평년보다 0.5도 이상 낮은 저수온 현상이 5개월 이상 일어나 생기는 현상이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엘니뇨가 시작됐는지 여부를 알기 위해 전문가들은 미국의 NOAA와 호주기상청의 의견을 참조한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호주기상청은 앞서 6일 올해 ‘슈퍼 엘니뇨’ 현상으로 인해 평년보다 고온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산불 발생이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엘니뇨로 인한 덥고 건조한 날씨는 아시아 전역과 미 대륙의 식품 생산을 위협하고 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미국 조지아대 기상학 마셜 셰퍼드 교수는 “엘니뇨 시작이 기후 온난화와 결합될 때 올해는 사상 가장 더운 해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span></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b>“과체중 女승무원 비행하지마”…中항공사 체중기준 논란</b></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중국의 하이난항공이 과체중 여성 승무원을 업무에서 배제시키겠다며 체중 관리를 요구해 논란이 일었다. 기준 체중을 초과한 여성 승무원에 대해 운항 중단을 명시한 것은 중국 항공사 중 하이난항공이 처음이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9일(현지시간) 중국 펑파이신문 등에 따르면 하이난항공은 지난 4일 객실부에 ‘전문 이미지에 대한 검사 및 관리 지침’이라는 제목의 공지를 발송했다. 해당 공지에는 일반적인 업무 요구 사항 외에 여성 승무원의 체형·체중에 대한 구체적인 관리 기준이 적혔다. 항공사가 제시한 기준 체중 계산 방식은 ‘키(㎝)-110’이다. 예를 들어 키가 170㎝인 승무원의 기준 체중은 60㎏이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이를 초과할 경우 과체중으로 분류돼 사측의 통제를 받게 된다는 설명이다. 항공사 측은 과체중 수치가 5% 미만인 승무원은 1개월 단위로 체중 모니터링을 실시해 체중 측정 및 관리직의 평가·검토를 거친다. 기준 체중의 5% 이상 10% 미만 승무원은 한 달의 감량 기간을 부여받은 뒤 주간 단위로 모니터링한다. 기준보다 10%의 몸무게가 초과한 승무원은 그 자리에서 즉시 업무 배제된다. 또 과체중 승무원이 소속된 팀은 동료 승무원의 체중 감량을 독려해야 한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현지 매체는 하이난항공 측이 제시한 기준 체중은 세계보건기구(WHO) 등 전문기관의 체중 계산 방식보다 약 5㎏ 적었다고 지적했다. 승무원 관리에 수년간 종사한 공기업 직원 황모 씨는 이같은 규정에 대해 “단순히 시각적인 미적 기준으로 승무원의 정상근무 권리를 박탈한다면 명백한 차별”이라며 “주관적인 미적 요소 때문에 노동 참여 권리를 제한하는 것은 매우 불합리하다”고 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쓰촨방책법률사무소 궈강 변호사도 하이난항공의 체중 관리 요구를 두고 ‘위법’이라고 했다. 궈강 변호사는 “규제 내용은 적법하고 합리적이어야 하는데 (하이난 항공의 규정은) 아무런 법적 근거 없이 근로자의 체중을 제한하고 있다”며 “극단적인 경우 승무원이 비행을 중단하는 이 상황은 절대 위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사안이 법적 처분을 받게 된다면 항공사 측은 승소하기 어렵다”고 말했다.</span></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b>美 캐스케이드산맥서 고립됐던 10세 소녀, 24시간 만에 살아 돌아왔다</b></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미국 서북부 캐스케이드 산맥에서 가족과 함께 산을 타다가 길을 잃고 고립된 10살 소녀가 24시간 넘게 혼자 버틴 끝에 구조됐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8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슌글라 마슈와니(10)는 지난 4일 가족과 산행 중 무리에서 떨어져 나왔다. 캐스케이드산맥은 평균 고도가 2000m에 이르는 험준한 바위산이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가족들은 점심을 먹으러 이동한 곳에서 슌글라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성인 20여 명이 부리나케 슌글라를 찾아 나섰지만 다같이 놀던 강가에도 슌글라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행인의 도움으로 위성 전화를 거는 등 필사적으로 노력했지만 신호가 잡히지 않았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한편 슌글라는 강의 하류 쪽으로 이동하며 울창한 숲속에서 잠을 청했다. 슌글라는 구조된 후 삼촌에게 “숲이 있었던 게 기억나고, 졸렸지만 무섭지는 않았다”고 말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슌글라는 가족들이 실종 신고를 넣은 지 24시간이 조금 넘었을 때야 발견됐다. 마지막 목격 지점에서 약 2.4㎞가량 떨어진 곳이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구조대원들과 보트를 타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슌글라는 다행히 가벼운 상처 외에는 상태가 양호했다고 시애틀타임스는 전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워싱턴주(州) 키티타스 카운티 보안관은 슌글라가 “기지가 뛰어나고 임기응변에 강한 열 살임을 증명했다”며 칭찬했다.</span></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b>日 초밥집서 ‘침 테러’한 소년, 6억원대 손해배상 소송당해</b></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일본 회전초밥 체인점인 ‘스시로’가 지난 1월 체인점에서 간장병을 핥고 서비스되는 음식에 침을 묻히는 영상을 찍어 올린 소년에게 6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8일 일본의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초밥집 체인 운영 업체 스시로는 지난 3월 “한 소년의 행동으로 인해 각 점포의 위생관리가 의심받게 됐고 많은 손님에게 불쾌감과 혐오감을 줬다. 영향이 심각해 문제를 방치할 수 없다”는 내용의 제소장을 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문제의 소년은 지난 1월 회전초밥 집 간장병 주둥이 부분을 핥고 회전 레일을 통해 손님에게 전달되는 초밥에 침을 묻혔고 이를 촬영한 동영상을 올렸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해당 영상이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한동안 스시로 체인점을 찾는 손님이 크게 줄고 모회사 주가가 같은 달 31일에는 5% 가까이 하락하기도 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업체 측은 유사 행위를 방지하고자 아크릴판 설치 등 대책을 추진하고 있어 배상 청구액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이에 소년 측은 지난 5월 법원에 낸 답변서에서 “매일 반성하면서 보내고 있다”고 자신의 행위는 인정하면서도 “손님 감소 이유로 다른 점포와의 경쟁도 생각할 수 있다”고 소송에서 다퉈볼 의사가 있음을 시사했다.</span></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b>美, 에티오피아 식량원조 전면 중단…“도둑들이 다 빼가”</b></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미국의 국제개발기구(USAID)는 8일(현지시간) 그 동안 계속해오던 에티오피아에 대한 식량원조를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아프리카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이 나라에 대한 원조를 중단한 이유는 수 백만 명의 굶주린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기증한 식량이 “광범위한 규모로” 빼돌려지고 있다는 것을 최근 내부 조사 결과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사맨사 파워 USAID대표는 올 해 앞서 상원외교위원회 보고에서 에티오피아 북부 티그라이 지역에 대한 원조 곡물이 대량 도난당한 사실을 밝히고 그 곳에서 일어난 정부군과 반군의 내전 상황에서 양측이 모두 결탁해서 빼돌린 정황이 있다고 보고한 바 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이를 뒤늦게 발견한 USAID의 파워 대표는 그 처럼 식량절도가 조직적으로 널리 퍼져있는데도 제 때 알아내지 못한 것은 USAID측의 제도적 실패라고 자인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미국은 단일 국가로는 에티오피아에 대한 최대의 기부국이다. 식량등 인도주의적 구호 비용만해도 2022 회계연도 기준 총 18억달러 (2조 3400억 원)에 달한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에티오피아에서는 내전의 피해와 한발로 인해 약 1억2000만 명의 인구 가운데 2000만명 정도가 순전히 원조로 연명하고 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USAID는 식량 절도에 대한 수사가 진행중인 와중에 식량원조 전면 중단을 발표했지만 여전히 영양실조 어린이에 대한 식품 지원 등은 계속하고 있다고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직원이 AP통신에게 말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USAID는 구호용 식량이 원래 원조 대상인 사람들에게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배급망과 제도를 점검한 뒤 되도록 빨리 원조를 재개하겠다고 발표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에티오피아 원조에 참여하고 있는 자선단체와 기부자들, 이들의 제보를 받은 AP통신은 에티오피아 연방정부와 지방 정부들도 역시 식량 배급에 개입해서 이를 빼돌리는 데 가담한 것으로 보고 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수많은 기부자들을 거느리고 있는 국제자선단체 인도주의 및 회복력을 위한 기부자 그룹(Humanitarian and Resilience Donor Group)은 “이번 식량 횡령은 에티오피아 정부와 지역 행정관들이 함께 가담했고 전국의 군부대들이 원조 식량을 가지고 이득을 취한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이에 대해 에티오피아 외교부는 USAID와 공동 성명을 발표 , “식량을 빼돌리는 일이 다시 없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해서 앞으로는 절도와 횡령을 철저히 방지하겠다”고 말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USAID 간부들은 지난 3월 부터 원조 양곡을 도정하는 에티오피아의 9개 지역 63곳의 제분공장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이후 미국뿐 아니라 프랑스, 일본, 우크라이나 등에서 원조한 모든 곡물이 대량 빼돌려진 사실을 확인했다는 보고서를 내놓았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또 이들은 유엔식량계획(WFP)와 공동조사에서도 티그라이 지역등 내전 지역의 배급용 비상식량의 대규모 도난 사실을 확인 했으며 이는 AP통신이 4월에 처음으로 보도한 바 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티그라이 지역은 2년간의 내전이 가장 치열하게 벌어졌던 곳으로, 지난 해 11월 전투가 끝난 뒤에도 주민 600만명 가운데 540만 명이 순전히 인도주의적 구호 식량에 의존해서 살고 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티그라이의 한 마을에서는 13만 4000명이 한달 동안 먹고 살 정도의 밀 2000톤이 시장에서 팔리고 있는 등 구호 식량 빼돌리기가 만연한 증거가 전국에서 계속 나타나고 있다.</span></div><div><br></div>